경제
[굿모닝경제] 빌라 1채 주인도 청약 시 무주택자 / 내년 예산 75% 상반기에 / 국내 외국인 취업자 100만 명
입력 2024-12-18 07:00  | 수정 2024-12-18 08:04
오늘부터 수도권의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 빌라 1채를 소유한 사람도 청약할 때 무주택자로 인정받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8·8 대책의 하나로, 아파트 청약 때 빌라 소유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해 빌라 수요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개정 사항은 오늘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부터 적용되는데, 시행일 이전에 빌라를 구입해도 무주택 요건에 맞다면 해당됩니다.


정부가 내년 정부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 574조 8천억 원 가운데 431조 1천억 원이 배정된 건데, 이후 부처별 자금배정 절차를 거쳐 예산 집행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는 내수부진, 고환율에 더해 계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 156만 1천 명 가운데, 취업자 수는 101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취업 비자 쿼터가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들 취업자 중 절반은 광업 및 제조업에서 일하고, 임시·일용직 비중이 임금직의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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