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북한 군사도발 가능성"
미 사령관 "연합연습·훈련 계속 추진"
미 사령관 "연합연습·훈련 계속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현재의 비상 상황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되도록 한미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준비 태세, 정전협정 이행, 연합군의 역량 강화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합 방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사령관으로서 계획된 연합연습과 훈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