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덕수, 주한미군사령관 전화…연합 방위 의지 재확인
입력 2024-12-15 17:35  | 수정 2024-12-15 17:4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오늘(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 대행 "북한 군사도발 가능성"
미 사령관 "연합연습·훈련 계속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현재의 비상 상황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되도록 한미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준비 태세, 정전협정 이행, 연합군의 역량 강화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합 방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사령관으로서 계획된 연합연습과 훈련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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