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스페셜] 12월 15일 정운갑 앵커의 클로징

[시사스페셜] 정운갑 앵커의 클로징
(2024년 12월 15일)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12.3 계엄 사태는 위헌, 위법적 행위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도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여전히 궤변이 난무합니다.

친위 쿠테타, 내란 행위는 정치적 득실로 봐서는 안 되고, 연결 지어서도 안 되는 그 자체가 너무나 엄중한 사안입니다.

이념적 성향을 떠나 대부분의 국민이 분노하고 들고 일어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대선 등 정치 일정과 연결 지어 본질을 흐트러트려서도 안 됩니다.

언론 역시 현 사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후보 검증을 제대로 한 것인지, 정파·진영의 대리인 역할을 한 측면은 없는지 되짚어 봅니다.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합니다.

현재 위기 수습 국면에서도 '양비론적 생중계'에 매몰돼 '대한민국호' 표류에 일조하는 것은 아닌지도 성찰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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