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아침 기온 -7도까지 떨어져…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눈비
입력 2024-12-14 23:08  | 수정 2024-12-14 23:10
한파 속 시민이 모자를 뒤집어쓰고 걸어가고 있다.

일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늦은 밤에는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북·전남 서해안·북부 내륙·전북 1∼5㎝, 충남·대전·세종·충북·제주도 산지 1㎝ 안팎입니다.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충남·대전·세종·충북·제주도 5㎜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새벽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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