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돼야"…이 시각 국회의사당 앞
입력 2024-12-14 15:31  | 수정 2024-12-14 16:32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한 재표결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갖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민성 기자, 현재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 뒤로 여의도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모습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재표결이 약 30분 정도 남은 가운데 참가자들의 연대 발언과 각종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진이 1시간 정도 상황을 살펴봤는데 국회 앞 여의도 거리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약 10만 명의 시민이 이곳에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민주주의 사수', '즉각 퇴진'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오후 4시로 예정된 탄핵안 재표결이 다가올수록 탄핵안 가결을 기대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주최 측은 2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했는데 표결 결과에 따라 오늘 집회의 양상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1천여 명의 현장 관리 요원을 투입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도 무정차 통과 중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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