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든든히 하고, '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
아이유도 음식 매장 5군데 팬들 위해 선결제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가 탄핵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에게 김밥을 제공합니다.아이유도 음식 매장 5군데 팬들 위해 선결제
유리는 어제(13일)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다시 만난 세계) 잘 불러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 현장에서는 소녀시대가 2007년 발표한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유리는 오늘 탄핵집회가 열릴 국회의사당 근처의 한 분식집에 선결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곳에서 소녀시대 응원봉인 '소원봉'을 인증하면 김밥을 한 줄씩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유리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도 "추운데 잘 지내고 있어요? 소원봉 예쁘고 멋지더라"면서 "감기 조심하고 든든히 챙겨 입어야 해요. 다만세가 울려 퍼지는 것도 잘 봤어요. 저도 매일 함께 듣고 있어요"라고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가수 아이유도 오늘 예정된 탄핵집회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선물하는 이른바 '역조공'에 나섰습니다.
아이유는 서울 여의도 일대 5군데의 매장에서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 국밥 200그릇 등을 선결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