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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쾌거
입력 2024-12-13 16:36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사진= Billboard Music Awards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된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톱 K팝 앨범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저력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전 세계에 있는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정말 고맙다. 스테이가 저희 곁에 있어서 이런 소중한 상도 받고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모두 팬분들 덕분”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게다가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퍼포머로 출격해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진가를 발휘했다. ‘빌보드 200 5연속 1위에 빛나는 미니 앨범 ‘ATE(에이트)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과 수록곡 ‘JJAM(쨈) 퍼포먼스로 출중한 팀워크와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매료했다. ‘Chk Chk Boom의 개별 퍼포먼스에서 군무로 이어지는 구간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JJAM은 다채로우면서 그루비한 퍼포먼스로 곡 특유의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기세를 떨치고 있다. 2022년 3월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시작으로 ‘MAXIDENT(맥시던트),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ATE까지 다섯 작품 연속으로 ‘빌보드 200 1위로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썼고, 미니 앨범 ‘ATE 타이틀곡 ‘Chk Chk Boom은 팝 시장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되는 ‘핫 100 차트에서 ‘樂-STAR 타이틀곡 ‘락 (樂), 영어 싱글 ‘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루즈 마이 브레스 (피처링 찰리 푸스))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랭크인했다.


이 밖에도 해외 음악 시상식에서도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2023년 9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 (5-STAR)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올해 2월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와 4월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SLASH(슬래시)가 수록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Deadpool & Wolverin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은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Best Compilation Soundtrack For Visual Media)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세를 이어 오늘(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를 발매한다. SKZHOP HIPTAPE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를 제시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Walkin On Water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그룹의 정체성이 담긴 음악들로 월드와이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200 6연속 1위 기록을 거두고 또 한번 위상을 드높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SKZHOP HIPTAPE ‘合 (HOP)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는 13일(금)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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