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들에게 술 마시기 나쁜 계절이란 없지만 특히나 겨울은 한잔하기 좋은 때다. 가까운 사람과의 술자리는 맘과 몸을 뭉근하게 하기 때문. 특히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밤은 춥고 길기만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날이 추울수록 술맛은 달다.
프로짓
#판교 맛집 #세련 감성 위스키바
맛있는 음식에 반주로 먹는 술자리도 좋지만 2차로 담소를 나누며 한잔 하기에는 위스키바가 제격이다. ‘프로짓은 판교 현대백화점 옆 힐스테이트 판교역 건물, 오피스텔 사이 생각지도 않은 공간에 위치해 있다. 모던한 분위기의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아늑하게 술 마시기 좋은 공간. 은은한 조명과 인센스 향은 취향 좋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뜨게 하기 충분하다.#판교 맛집 #세련 감성 위스키바
싱글몰트 위스키로 글렌피딕, 더 글렌리벳, 글렌드로냑 등 연도별 싱글몰트 위스키와 헤네시 꼬냑 등 잔술로 즐길 수 있는 술의 종류가 다양하다. 프로짓은 칵테일 맛집이기도 한데 마티니, 올드 패션드, 코스모폴리탄과 같은 도수가 높은 칵테일을 주로 찾는다. 주량이 약하다면 탄산음료나 물, 주스가 들어간 모히또, 피치 크러시 등 롱 드링크 칵테일을 추천한다.
새로운 위스키와 칵테일에 대해 바텐더의 설명도 듣고 제조과정을 보면서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국제 맥주대회에서 수상한 수제 맥주들도 인기. 카프레제, 치즈 플래터 등 안주 페어링도 좋다. 술을 못해도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곳, 오붓한 연말 데이트로 그만이다.
효은옥 본점
#강남역 맛집 #막걸리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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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오제섞어 양재본점
#양재역 맛집 #노포의 손맛 오징어볶음
#양재역 맛집 #노포의 손맛 오징어볶음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9호(24.12.1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