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핵심 관계자 퇴진 요구…대학생 목소리 전달할 것"
전국 20개 대학 참여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전국 대학생들이 오늘(13일) 서울 신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전국 20개 대학 참여 예정
주요 대학 총학생회 연합인 한국대학 총학생회공동포럼은 선언문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불법계엄 규탄 및 퇴진요구를 위한 전국 대학생 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과 핵심 관계자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학 총학생회가 협력해 대학생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각 대학별 총학생회 시국선언, 대학생 자유 발언,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며, 프레스존은 신촌역 1번 출구 근처 무대 앞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집회에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KAIST(가나다 순) 등 20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두 번쨰 탄핵소추안 표결은 내일(14일) 오후 5시에 진행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