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금리 인하 확실 분위기
윤 대통령 담화에 환율 잠시 오르기도…코스피, 2,480대 회복
윤 대통령 담화에 환율 잠시 오르기도…코스피, 2,480대 회복
오늘(12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오전 한때 상승폭이 커지기도 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3원 내린 1,431.9원을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에 장 초반 1,428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처럼 전월 대비 0.3% 상승해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분위기기 때문입니다.
윤 대통령이 오전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 행위로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대국민 담화를 하자 잠시 반등해 1,434.8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습니다. 사흘째 올라 2,480대를 회복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어제(11일)보다 0.17% 오른 106.576을 나타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6원 하락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8% 오른 152.706엔을 기록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