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전 대통령 "기괴한 일들 정점…국회 결단 시급"
입력 2024-12-12 14:29  | 수정 2024-12-12 14:33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괴한 일들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재차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사실상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나온 발언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에서 이어졌던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시간을 더 끌면 안될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국회의 결단이 시급하다"며 "세계가 주시하는 이 경악스러운 상황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국민들에게 평온을 돌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앞서 어제(11일)도 문 전 대통령은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됐다"며 "외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세계가 공인하는 합헌적인 권한대행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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