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도 탄핵 찬성 시사…"부역자 길 선택하지 않을 것"

여당서 나온 6번째 찬성 의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응원을 받은 여당의 청년대표로서, 저는 국민에 반하는 부역자의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바랐다"는 글을 적었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국민의힘에서 탄핵에 찬성 의사를 밝힌 인사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조경태·김재섭 의원을 포함해 총 6명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진행하기로 예고한 상태입니다.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 즉 200명 찬성입니다.

범야권 의원 192명을 제외하고 국민의힘 의원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가결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