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다룬 다큐 12일 개봉
입력 2024-12-10 21:02  | 수정 2024-12-10 21:03

이번 주말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퍼스트레이디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경력 위조, 주가 조작 의혹 등 그간의 여러 논란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탄핵 정국 상황인 만큼 작품 개봉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작사 측은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며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지난 7일 진행된 1차 탄핵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불참으로 의결정족수(200명 이상)를 충족하지 못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습니다. 이후 야권은 오는 14일 2차 탄핵소추안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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