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사무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진실화해위 위원장으로 박선영 전 의원을 임명한 것에 반발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오늘(9일) 오후 내부망을 통해 "탄핵 대상인 대통령이 했던 임명 재가는 정당성이 없다. 신임 위원장 임명은 부당하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대로 검증과 절차는 거쳤는지, 탄핵 의결을 목전에 둔 대통령이 독립적 조사기구의 위원장을 이런 식으로 임명해도 되는지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선영 전 의원을 진실화해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건 "대통령의 위헌적 행위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박선영 위원장 취임식은 내일(10일) 오전 10시 30분 진실화해위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송상교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은 오늘(9일) 오후 내부망을 통해 "탄핵 대상인 대통령이 했던 임명 재가는 정당성이 없다. 신임 위원장 임명은 부당하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대로 검증과 절차는 거쳤는지, 탄핵 의결을 목전에 둔 대통령이 독립적 조사기구의 위원장을 이런 식으로 임명해도 되는지 의문을 떨칠 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선영 전 의원을 진실화해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건 "대통령의 위헌적 행위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박선영 위원장 취임식은 내일(10일) 오전 10시 30분 진실화해위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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