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첫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며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특수단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장동건 기자,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설명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 답변 】
네, 경찰 특수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첫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질의응답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나 강제 수사 여부였는데요.
우종수 경찰 특수단장은 수사 대상에 제한이 없다고 못박았는데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우종수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
-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요건에만 해당하면 긴급체포할 수 있다"며 일단 체포 요건에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내란죄 수사 주체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 질문 2 】
이번엔 MBN 단독 취재한 내용인데, 경찰 특수단이 내란죄로 고발된 이들에 대한 소환 통보를 했다는 내용이군요.
【 답변 】
네, 경찰 특수단이 이상민 전 장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하고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직 행안부 장관이 산하기구로 뒀던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된 셈인데요.
빠르면 이번 주초에 이 전 장관을 소환해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 받아 계엄 당시 통화내역이나 윤 대통령 등 통화 기록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도 함께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까지 이 전 장관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긴급출국금지를 했는데요.
이들과 함께 피의자로 입건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에 대한 출국금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MBN뉴스 장동건입니다.
[notactor@mk.co.kr]
영상취재 : 배병민·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경찰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해 첫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며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특수단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장동건 기자,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설명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 답변 】
네, 경찰 특수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첫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질의응답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나 강제 수사 여부였는데요.
우종수 경찰 특수단장은 수사 대상에 제한이 없다고 못박았는데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우종수 /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장
-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요건에만 해당하면 긴급체포할 수 있다"며 일단 체포 요건에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내란죄 수사 주체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 질문 2 】
이번엔 MBN 단독 취재한 내용인데, 경찰 특수단이 내란죄로 고발된 이들에 대한 소환 통보를 했다는 내용이군요.
【 답변 】
네, 경찰 특수단이 이상민 전 장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하고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직 행안부 장관이 산하기구로 뒀던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된 셈인데요.
빠르면 이번 주초에 이 전 장관을 소환해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 받아 계엄 당시 통화내역이나 윤 대통령 등 통화 기록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도 함께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어제까지 이 전 장관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긴급출국금지를 했는데요.
이들과 함께 피의자로 입건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에 대한 출국금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MBN뉴스 장동건입니다.
[notactor@mk.co.kr]
영상취재 : 배병민·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