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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인도 대형 공연 ‘혼빌 페스티벌’ 韓 아티스트 대표로 올랐다
입력 2024-12-09 16:30 
싱어송라이터 아우라(AOORA)가 인도의 유명 페스티벌에서 매력을 뽐냈다.
싱어송라이터 아우라(AOORA)가 인도의 유명 페스티벌에서 매력을 뽐냈다.

아우라는 지난 5일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주에서 열린 인도 최대 페스티벌 혼빌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아우라는 인도 아티스트 닐롯팔(Nilotpal)과 함께 발매한 ‘Oi Nasoni를 비롯해 남부 케랄라 주의 포크송을 샘플링한 ‘Thi Thi Thara, 발리우드 클래식을 K-Pop 버전으로 리크리에이트 한 ‘Jimmy Jimmy, ‘AUVA AUVA 등 다양한 언어로 무대를 꾸며 인도 각지의 팬들과 유럽, 북미 등지에서 온 글로벌 음악팬들을 동시에 매료시켰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인도 발리우드 가수들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과 록 밴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우라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한국 뮤지션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아우라는 40여 분 동안 1만여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혼빌 페스티벌은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 주의 연례 축제로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인도 전역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표방하는 동시에 나갈랜드 전통 부족들의 공연과 예술품, 공예품 전시와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콘서트 등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날 아우라는 다시 한번 인도에서의 뜨거운 인기와 입지를 재확인하며 다음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아우라(AOORA)는 인도를 대표하는 리얼리티쇼인 ‘빅보스 시즌17에 한국인 최초로 출연해 최종 Top 10에 올랐고 인도 시티 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홍보대사 및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인도의 대표적인 한류 뮤지션으로 꼽히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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