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고민시도 촛불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연예인들이 잇따라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배우 고민시는 SNS에 촛불 이모티콘과 "3시"라는 글로 촛불 집회를 언급했고, 고아성은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며 집회 참여를 알렸습니다.
가수 이승윤도 "가만히 살다가 계엄을 때려 맞은 일개 시민의 한 명으로서 (윤 대통령 담화문)이 듣기에 거북하기 그지없다"며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2. 2030 남성들아, 여자 분들 집회에 많이 나온대"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남성들에게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20대 여성이 많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성이 남자들 참여 독려용 도구냐",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박 교수는 "2030 남성들이 깨어있는 여성들을 쫓아서라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길 바란다는 뜻이었는데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습니다.
3. 계엄령 사태에 불붙은 '일해공원' 폐지 청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를 딴 '일해공원' 폐지 청원이 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넘어갔습니다.
계엄사태의 여파로 전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기념물 금지법 제정 운동에 불이 붙은 건데요.
청원을 올린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측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사법부의 유죄선고를 받은 자에 대해서 기념사업을 조성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4. "연말에 손님 좀 오나 했더니 웬 날벼락"
비상계엄 사태 이후 모임이 자제되는 분위기에, 외식업계로부터 곡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여의도와 공무원이 많이 찾는 세종청사 주변 식당가의 저녁 예약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데요.
외식업체들은 가뜩이나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정국 불안까지 장기화하면 매출 부진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1. 고민시도 촛불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연예인들이 잇따라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배우 고민시는 SNS에 촛불 이모티콘과 "3시"라는 글로 촛불 집회를 언급했고, 고아성은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며 집회 참여를 알렸습니다.
가수 이승윤도 "가만히 살다가 계엄을 때려 맞은 일개 시민의 한 명으로서 (윤 대통령 담화문)이 듣기에 거북하기 그지없다"며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2. 2030 남성들아, 여자 분들 집회에 많이 나온대"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남성들에게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20대 여성이 많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성이 남자들 참여 독려용 도구냐",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하다" 등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박 교수는 "2030 남성들이 깨어있는 여성들을 쫓아서라도 시위 현장에 나타나길 바란다는 뜻이었는데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습니다.
3. 계엄령 사태에 불붙은 '일해공원' 폐지 청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를 딴 '일해공원' 폐지 청원이 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넘어갔습니다.
계엄사태의 여파로 전 전 대통령의 기념사업·기념물 금지법 제정 운동에 불이 붙은 건데요.
청원을 올린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측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사법부의 유죄선고를 받은 자에 대해서 기념사업을 조성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4. "연말에 손님 좀 오나 했더니 웬 날벼락"
비상계엄 사태 이후 모임이 자제되는 분위기에, 외식업계로부터 곡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 여의도와 공무원이 많이 찾는 세종청사 주변 식당가의 저녁 예약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데요.
외식업체들은 가뜩이나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정국 불안까지 장기화하면 매출 부진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