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앞바다서 어선 전복…8명 중 5명 심정지
입력 2024-12-09 08:12  | 수정 2024-12-09 08:12
포항해양경찰서. / 사진=포항해경 제공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오늘(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바다에서 29t급 어선(승선원 8명)과 456t급 모래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습니다.

감포 선적인 어선은 충돌 직후 전복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어선 안에 진입해 8명 중 5명을 발견했는데,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충돌 직후 곧바로 뒤집혀 나머지 승선원 대부분 선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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