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문수, 4일째 이어진 철도노조 파업 언급…"불법행위에 원칙적 대응"
입력 2024-12-08 16:36  | 수정 2024-12-08 16:46
오늘(8일) 개최된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사진=연합뉴스
"국민 불편이 누적되고 안전사고 우려 커져"
"노사 조속히 교섭 재개해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노조 총파업 등 노동계 파업을 언급하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불법 행위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늘(8일) 김 장관은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 8개 지방청 등 주요 지방관서장이 참석하는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이어지는 노동계의 파업 및 집회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4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불편이 누적되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노사가 조속히 교섭을 재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일선 노동청에서는 현장 노사관계 안정에 최선을 다하면서 합법적인 노동권은 보장하되, 국민 생활에 미치는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불법행위는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경기 어려움 등으로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전국 지방관에서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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