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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이민기·한지현이 펼친 진범 추적 과정 따라가기
입력 2024-12-07 11:30 
웨스트월드스토리
이민기와 한지현이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0회까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는 차정우(이민기 분)의 여자친구 살인을 시작으로 남기택(박완규 분), 남효주(최정운 분) 사건까지 연속해서 벌어지며 정우와 이민형(한지현 분)이 그 내막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에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둔 이들의 추적 과정을 되짚어봤다.

#. 차정우X이민형이 쫓은 용의자 특정 증거 모아보기

정우는 죽은 여자친구 윤혜진(하영 분)의 노트북에 있는 그녀와 후배가 같이 찍은 사진에서 두 사람을 찍고 있는 한우진(이이경 분)을 발견했다. 정우는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당황해했고 그것도 잠시 우진의 뒤를 쫓았다. 그런가 하면 민형은 기택이 사망할 당시 근처에서 발견한 키링이 교도소 의료봉사 기념품이라는 걸 알았고, 재소자뿐만 아니라 의료진까지 범위를 넓혀 수사에 돌입했다. 민형은 우진의 수상한 행동들을 떠올려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고, CCTV를 통해서 그가 자신을 미행했다는 사실까지 확인하며 진범 추적의 불씨를 지폈다.

#. 남효주 손톱 밑에서 검출된 또 다른 DNA는 누구의 것?

7년 전 사고 당시 정우가 차고 있던 시계에서 나온 DNA와 사건 당시 효주의 손톱 밑에서 채취한 범인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그 DNA가 누구의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 그동안 범인을 특정할 수 없어 DNA 대조를 하지 못해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모든 증거의 퍼즐 조각들이 맞춰진 지금, 그 증거가 우진을 향하고 있어 DNA 감식 결과까지 일치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 남효주 쫓는 한우진, 그 의도는?

범인 우진의 얼굴이 떠오른 효주는 몰래 병실을 나왔고, 우진은 그런 그를 쫓으며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쫓고 쫓기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벌이던 중 지하 주차장까지 내려간 두 사람은 창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채 대치 상황에 놓였고, 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우진이 병실에 있던 효주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인지, 마지막 방송까지 남은 2회 방송에서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11회와 마지막 회는 11일, 1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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