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제1노조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파업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오늘(6일) 새벽 2시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임단협 본교섭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는 노사가 어제(5일) 오후 4시 13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에서 5차 교섭을 시작한 지 10시간 만입니다.
노조는 6일 첫차부터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파업을 취소했습니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와의 개별 교섭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 최민성 기자 choi.mins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