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연말 결산…전 세계 1위,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음원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스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5일) 스포티파이가 공개한 연말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음원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재생)된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으로, 39억 회 스트리밍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지민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3위, 걸그룹 뉴진스는 5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음원은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였습니다.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과 1집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뷔의 솔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4위,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호흡을 맞춘 '아파트'(APT.)는 10월에 발매됐음에도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6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원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수는 테일러 스위프트로, 262억 스트리밍으로 집계돼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