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당 191명, 윤 대통령 탄핵안 국회 제출…이번 주 내 표결
입력 2024-12-04 14:54  | 수정 2024-12-04 14:56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과 참가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야권 6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은 오늘(4일)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습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 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습니다.

민주당 등은 내일(5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오는 6∼7일에 이를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탄핵안을 발의할 경우 그 직후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는데 이 보고 시점을 최대한 당겨 내일(5일)이 되자마자 본회의를 열겠다는 겁니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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