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통·물류·배송 등 정상 운영…"새벽배송 차질 없어"
입력 2024-12-04 09:59  | 수정 2024-12-04 10:02
쿠팡 배송차량. / 사진=연합뉴스 자료
CJ제일제당·농심·동원F&B 기업 등 수출 물류도 정상적
계엄령 사태 이후에도 배송이나 유통, 물류 등의 산업은 오늘(4일)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업들은 통행금지까지 이뤄진 것은 아니어서 새벽배송 등의 물류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과 선박 운영도 밤새 정상적으로 이뤄져 수출 역시 차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SSG닷컴(쓱닷컴)과 쿠팡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들은 이날 새벽 배송을 차질 없이 마쳤습니다.

CJ대한통운[000120]도 현장 특이 사항이 없으며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도 물류 수출과 해운, 항만 관리 등 모든 업무가 문제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앱인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평소와 같은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배달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유통 대기업인 롯데와 신세계그룹은 밤사이 특이사항 없이 정상 출근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CJ제일제당과 농심, 동원F&B 등 주요 식품기업도 현재까지 근무나 해외 사업과 관련해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통기업들과 식품 수출 기업들은 안정적인 운영에 주력하면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의 주가는 장중 22.4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종가 기준 23.92 달러로 전날보다 3.74%(0.93 달러) 하락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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