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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혼란 드려 죄송”…비상계엄 해제에 콘서트 재개
입력 2024-12-04 09:40 
가수 이승환이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콘서트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DB
가수 이승환이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콘서트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4일 오전 SNS를 통해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습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5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여야는 윤 대통령 계엄 선포 2시간 30분여 만인 오전 1시경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여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생중계 담화를 통해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이를 접한 이승환은 콘서트 취소를 알렸으나, 다시 재개한다고 재공지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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