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한국 정치분쟁, 평화적 해결 희망"
입력 2024-12-04 02:01  | 수정 2024-12-04 03:16
【앵커멘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미국 백악관 입장도 조금 전 나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강영구 특파원! 조금 전 나온 백악관의 입장, 전해주시죠.

【 기자1 】
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조금 전 국무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의 정치적 분쟁이 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중립적인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으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철통 같다는 내용도 강조했습니다.

【 질문2 】
외신들의 이번 계엄선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도 전해주시죠.


【 기자2 】
네. 외신들도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실시간으로 내용을 타전하고 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긴급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1980년대 후반 한국에서 군사 독재가 종식된 이후,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야당과의 대치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후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김경준

#백악관 #비상계엄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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