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비상계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된 직후 시 청사로 복귀해 긴급회의를 열고, 계엄 선포에 따른 상황 파악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긴급회의 후 박 시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땀으로 이룬 민주주의다."며 "우리 국민이 지켜온 민주주의에 결코 후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계엄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라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되며, 국민의 삶에 어떤 불안과 불편도 초래되어서는 안 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