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정 경이 정치 뉴스를 소재로 한 추적 스릴러 영화 카인의 도시를 통해 배우로 데뷔합니다.
영화는 유명 기자 현수(이병준 분)가 가짜 제보로 인한 보도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다 실종된 고3 아들 수호(강현수 분)를 찾기 위해 청소년들의 세계로 뛰어드는 스릴 넘치는 추적기를 그립니다.
정 경은 극 중 목사 역으로 등장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이번 영화의 클라이맥스 4분 동안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명곡 ‘별은 빛나건만을 불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 경은 이번 연기 도전에 대해 무대와는 다른 카메라 앞에서의 작업이 새롭고도 도전적인 경험이었다. 이번에 녹음한 오페라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이 영화의 감정을 더욱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영화 카인의 도시는 내일(4일)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