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충주시 호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주택 두 개 동이 모두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0대 남성 A 씨가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약 1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47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