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겜 추리닝' 입고 파리에 모인 456명…무슨 일? [짤e몽땅]
입력 2024-12-02 17:00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샹젤리제에 퍼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서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이는 넷플릭스 프랑스가 오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게임2'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인데요.

이날 무작위로 추첨된 456명의 참가자들은 번호가 매겨진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감시자들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또 해당 게임의 마스코트인 대형 술래 인형도 배치돼 있어 실제 드라마 장면을 방불케 했습니다.


2. 아이폰도 결국 '접나'?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예상 이미지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 이미지를 보면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인데요, 카메라 옆에는 작은 알림 창도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대로만 나오면 무조건 산다", "결국 아이폰도 접는구나", "나오면 삼성이랑 비교해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3. "에~이, 이건 아니지"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수어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극 중 수어 통역사 홍희주(채수빈)가 산사태 뉴스를 전달하던 중 '산' 수어가 반복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나왔는데, 극 중 앵커인 나유리(정규리)가 이를 손가락 욕으로 묘사하며 웃는 장면인데요.

시청자 게시판에 '청각장애인 수어 통역을 조롱했다'는 항의 글이 잇따라 올라와 제작진들을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앞으로 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문을 냈습니다.


4. "탑승구 104번 아니라 14번인데"


아시아나항공 공식앱에서 잘못된 탑승구를 안내해 준 탓에 승객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앱이 안내한 일본 구마모토행 탑승구는 104번이었고, 실제 탑승구는 14번이었는데요, 이 둘의 탑승구는 건물 자체가 달라서 승객을 찾는 14번 탑승구의 안내 방송이 104번 탑승구에선 들리지 않습니다.

특히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재개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쟁적 취항이 안전과 서비스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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