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340억 원 증가…17일 본회의서 확정 예정
경기 동두천시가 올해 예산보다 340억 원(5.93%) 늘어난 6천82억 원을 내년 본예산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일반회계는 5천742억 원, 특별회계는 695억 원입니다.
전체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가 2천52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 780억 원, 교통·물류 505억 원, 국토·지역개발 342억 원, 문화·관광 204억 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두천시의 내년 주요 과제로는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GTX-C 노선 연장 등이 있습니다.
박형덕 시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사업 투자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며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1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