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수인선 경유 광역버스, 인천 시내버스 등 증차 예정
인천지하철 1·2호선은 정상 운행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오는 5일과 6일부터 각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천시는 이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인천지하철 1·2호선은 정상 운행
시는 파업 돌입 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경인선(인천역∼부개역)과 수인선(인천역∼소래포구역) 등의 인천 구간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인선과 수인선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노선별로 3회씩 늘려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 강남역을 비롯해 주요 혼잡구간 노선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방안으로 광역버스(9100·9200·9201·9501·M6405) 증차 운행을 추진합니다.
인천 시내버스도 노선별로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1∼2회씩 늘리고 장기 파업을 대비해 예비 차량 165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20년 연속 무분규 임금 협약을 맺어 철도노조 파업과 상관없이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정상 운행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