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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백지원, 존재감 MAX…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
입력 2024-12-01 14:30 
‘열혈사제2’ 방송 캡처
배우 백지원이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백지원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에서 김수녀 ‘김인경 역으로 분해 사랑스럽고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으로 내려온 ‘구담즈는 카르텔의 실체에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가운데 김수녀는 위험한 상황에 몸을 사리지 않는 구담즈를 걱정하면서도 굳은 믿음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백지원은 김홍식(성준 분)이 준비한 ‘성당 후원식의 화려한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며 ‘먹으라고 해 놓은 건지, 구경하라고 해 놓은 건지 잘 모르겠다라며 반감을 표하다가도, 김해일(김남길 분)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강한 신뢰감을 보이는 등 시즌1에 비해 풍부해진 김수녀의 감정선을 과하지 않게 소화, 역시 백지원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카르텔의 실체가 김홍식이란 사실을 알게 된 김수녀가 성당으로 찾아온 그에게 거침없이 막말을 내뱉으려 할 때마다 한신부(전성우 분)가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도플갱어 작전으로 잠입수사 중이던 구대영(김성균 분)과 접촉하기 위해 백지원은 수녀복을 벗어 던지고 대영의 엄마로 변장, 혼신의 연기로 눈물의 상봉을 연출해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던 조직원들의 눈을 속이기도 했다. 백지원은 그 누구도 ‘김수녀일 것이라 상상도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엄마를 연기하며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사건 전개에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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