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12월 첫날 아침도 영하권…구름 많고 서해안·제주 비
입력 2024-12-01 08:59  | 수정 2024-12-01 09:06
아침 기온 영하로 떨어진 서울 / 사진=연합뉴스


12월의 첫날인 일요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1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 서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 인천·경기서해안·서해5도·충남서해안 5㎜ 미만입니다. 경기북부와 전라 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30일) 늦은 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경기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2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서해중부 해상에는 오후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됩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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