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어도어와 갈등을 겪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결국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어제(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멤버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소속사인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도어에 28일 자정까지 계약 위반 사항들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지만 결국 달라진 게 없다면서, 예고했던 대로 전속계약이 끝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뉴진스의 책임이 없는 만큼 위약금도 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해린 / 뉴진스 멤버
-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해오고 있는데…그런데 저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요."
뉴진스의 '폭탄 발언'에 하이브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오늘(29일) 장초반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7% 가까이 내린 18만 9,3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 매출의 약 5% 정도 차지하는 핵심 지적재산인 만큼, 주가가 크게 흔들린 겁니다.
뉴진스 이탈 우려는 물론, 방시혁 의장에 대한 리스크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날 방시혁 의장이 상장 전 사모펀드와 주주 간 계약으로 수천억 원의 수익을 거뒀지만, 당국과 거래소에 알리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어제(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멤버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소속사인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도어에 28일 자정까지 계약 위반 사항들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지만 결국 달라진 게 없다면서, 예고했던 대로 전속계약이 끝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뉴진스의 책임이 없는 만큼 위약금도 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해린 / 뉴진스 멤버
-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해오고 있는데…그런데 저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요."
뉴진스의 '폭탄 발언'에 하이브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오늘(29일) 장초반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7% 가까이 내린 18만 9,3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 매출의 약 5% 정도 차지하는 핵심 지적재산인 만큼, 주가가 크게 흔들린 겁니다.
뉴진스 이탈 우려는 물론, 방시혁 의장에 대한 리스크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이날 방시혁 의장이 상장 전 사모펀드와 주주 간 계약으로 수천억 원의 수익을 거뒀지만, 당국과 거래소에 알리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