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출근길 강추위, 서울 -3도…오후부터 전국 곳곳 눈
입력 2024-11-29 10:27  | 수정 2024-11-29 10:57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와 날이 더 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3.3도, 대관령과 제천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크게는 9도가량이나 낮고요. 중부지방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또, 강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일부 충남 서해안과 호남과 제주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또다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북 동부에 최고 7c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1~5cm가 예상되고요. 제주 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과 제주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어들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5.9도, 대전은 -0.6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요.

한낮에도 서울이 5도, 안동은 6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오르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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