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영등위)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지난 26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은 기술융합 시대를 맞아 등급분류 제도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자체등급분류 제도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협약은 ▲게임 및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 발전을 위한 협의체 운영 ▲자체등급분류의 안정적 운영 및 콘텐츠 사후관리를 위한 교류·협력 ▲등급분류 기준 연구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등급분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활용함으로써 등급분류 제도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영등위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계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등급분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체 간 등급분류제도 비교 등 연구를 통해 등급분류의 일관성 및 객관성이 제고되고, 자체등급분류제도 운영 관련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