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월요일에 금요일 날씨까지 확인 가능해진다…기상청 단기 예보 '5일 뒤'까지로 확대
입력 2024-11-28 11:16  | 수정 2024-11-28 11:28
기상청 날씨알리미 애플리케이션에 제공된 1시간 간격 단기예보(왼쪽)과 3시간 간격 단기예보(오른쪽)/사진= 기상청 제공
5일 뒤 예상 강수량·풍속, 정량 값 아닌 정성 표현으로 제시
3시간 단위로 '날씨 요약 정보'도 함께 제공


기상청 단기예보 기간이 오늘(28일)부터 나흘에서 닷새로 늘어납니다.

기상청은 단기예보 대상 기간을 '향후 5일(예보한 날 포함)'로 현재보다 하루 더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월요일 오후 5시에 금요일까지의 날씨를 상세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5일 후 예상 강수량과 신적설, 풍속은 정량 값이 아닌 정성적 표현으로 제시됩니다. 과학기술의 한계로 대상 일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 경우 예보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비는 '강한 비'(시간당 강수량 15㎜ 이상)·(보통) 비(3㎜ 이상 15㎜ 미만)·'약한 비'(3㎜ 미만)로, 눈은 '많은 눈'(시간당 신적설 1㎝ 이상)과 (보통) 눈(1㎝ 미만)으로 나눠 제시합니다.

바람은 '강한 바람'(풍속 9㎧ 이상), 약간 강한 바람(4㎧ 이상 9㎧ 미만), 약한 바람(4㎧ 미만)으로 분류해 표현합니다.

기상청은 단기예보 시 1시간 간격으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으로는 3시간 단위로 '날씨 요약 정보'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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