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경호 "당직 맡으면 언행 신중해야"…'김 여사 고모 비방글' 신지호 겨냥
입력 2024-11-27 16:59  | 수정 2024-11-27 17:25
/사진= 연합뉴스
신지호 "김 여사 고모라는 분이 SNS에 한동훈 비방글 작성했다" 주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같은 당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을 겨냥해 "당의 당직을 맡고 있는 사람은 언행에 좀 더 진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27일) 대구 달서구 향군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달서구갑 핵심 당원 교육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신 부총장의 김건희 여사 고모 비방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이 말씀으로 대신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날 신 부총장은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 고모라는 분이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 집안에 대해 '벼락 맞아 뒈질 집안'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다음 달 10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 부쳐지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한 질문에는 "우리 의원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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