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입력 2024-11-26 20:15  | 수정 2024-11-26 20:18
자료사진
내일(27일) 새벽부터 모레(28일)까지 경기 지역에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는 오늘(26일) 오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 1단계 체제에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합니다.

도는 내일(27일) 새벽부터 강한 눈이 시작되는 만큼 출근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제설제 14만 7,000톤과 제설 장비 6,344대를 확보했으며, 자동염수 분사장치는 작년보다 65곳 증가한 754곳(362.2km), 도로 열선은 15곳 증가한 46곳(7.8㎞)에서 가동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도는 인접 시도나 시군 간 경계 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각 관리기관과 제설 협조체계를 구축해놨습니다.

도 관계자는 "새벽 시간 많은 눈으로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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