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서울에서 가장 일찍 출발하는 시내버스가 시동을 거는 시각은 새벽 3시 56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이 시간이 30분 빨라졌습니다.
운전자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자율주행버스니까요.
박은채 기자가 첫차 타봤습니다.
【 기자 】
자율주행 전원에 불이 들어오고, 버스 핸들은 혼자 움직입니다.
새벽 3시 30분, 서울 자율주행 버스가 첫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앉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기 뒤에."
승객이 몰리는 미아·길음역을 지나며 자리가 꽉 찼고 시민들은 신기한 듯 자율주행 표시가 뜨는 모니터를 바라봅니다.
▶ 인터뷰 : 김영이 / 서울 쌍문동
- "오늘 (자율주행버스) 처음 알았어요. 너무 좋죠. 새벽에 일이 있어서 거기를 5시 반까지 가야 되는데."
단순히 신기함을 넘어 자율주행 기술은 첫차 시간을 30분이나 앞당겨줬습니다.
한 번 타면 족히 4시간은 운전해야 해 사람이 운전하면 새벽 3시대 운행이 어려웠는데 차가 알아서 가다 보니 피로도가 확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정화현 / 드라이빙 매니저
- "1~2% 정도 개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가 운전을 다 해서 피로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아직 한계는 있습니다.
종종 급정거가 발생했고 승객도 좌석 수인 22명만 태울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을 위해 입석이 금지되며,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합니다. "
서울시는 내년부터 상계~고속터미널 등 3개 노선을 신설합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정재성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그동안 서울에서 가장 일찍 출발하는 시내버스가 시동을 거는 시각은 새벽 3시 56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이 시간이 30분 빨라졌습니다.
운전자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자율주행버스니까요.
박은채 기자가 첫차 타봤습니다.
【 기자 】
자율주행 전원에 불이 들어오고, 버스 핸들은 혼자 움직입니다.
새벽 3시 30분, 서울 자율주행 버스가 첫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앉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기 뒤에."
승객이 몰리는 미아·길음역을 지나며 자리가 꽉 찼고 시민들은 신기한 듯 자율주행 표시가 뜨는 모니터를 바라봅니다.
▶ 인터뷰 : 김영이 / 서울 쌍문동
- "오늘 (자율주행버스) 처음 알았어요. 너무 좋죠. 새벽에 일이 있어서 거기를 5시 반까지 가야 되는데."
단순히 신기함을 넘어 자율주행 기술은 첫차 시간을 30분이나 앞당겨줬습니다.
한 번 타면 족히 4시간은 운전해야 해 사람이 운전하면 새벽 3시대 운행이 어려웠는데 차가 알아서 가다 보니 피로도가 확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정화현 / 드라이빙 매니저
- "1~2% 정도 개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가 운전을 다 해서 피로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아직 한계는 있습니다.
종종 급정거가 발생했고 승객도 좌석 수인 22명만 태울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을 위해 입석이 금지되며,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 합니다. "
서울시는 내년부터 상계~고속터미널 등 3개 노선을 신설합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정재성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