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북민과 대학생의 만남'…국민대, 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2024-11-26 14:33  | 수정 2024-11-26 14:36
사진 = 국민대학교 제공
국민대학교가 북한이탈주민과 대학생들이 만나 한반도 평화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오늘(26일) 국민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국민대 예술관 대극장에서 '탈북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자유'가 열립니다.

북한 이탈주민 3만 명 시대에 그들이 꿈꾸는 한반도의 평화, 인권, 통일을 나누고자 토크쇼를 기획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토크쇼에는 지난 2016년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6시간 넘게 헤엄쳐 탈북한 이철은 씨 등 북한 이탈주민 7명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국민대 학생들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다양한 질문을 현장에서 토크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질문 목록은 '통일이 된다면 어떤 산업의 시장성이 가장 좋을지', '북한이 핵을 만들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 왜 시골에 전력 공급은 안 되는 건가', '북한과 남한의 소비 패턴에서 느낀 차이점' 등입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과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이 주최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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