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33㎡이하 원룸 기준 77만 원
월세 가장 비싼 곳 강북구 102만 원…전세는 중구
지난달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서울 원룸의 평균 월세가 5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월세 가장 비싼 곳 강북구 102만 원…전세는 중구
오늘(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 보증금을 분석한 '10월 다방여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지도에 따르면, 보증금 1천만 원 기준으로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7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보다 5.3% 오른 것으로, 다방이 지난 5월 집계를 시작한 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전세 보증금은 평균 2억 915만 원으로 전달보다 2.2% 내렸습니다.
사진 = 다방 제공
서울 평균 전월세 시세를 100%로 설정했을 때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로 나타났습니다. 강북구의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인 102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영등포구 100만 원, 강남구 94만 원, 동작구 91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평균의 56% 수준인 노원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는 중구가 2억 7,605만 원으로 서울 평균에 비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서초구 2억 7,429만 원, 동대문구 2억 2,750만 원 등 순이었습니다.
전세가 서울 평균 시세보다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로, 9,58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