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수습하려고 전화 중인데 쾅…50대 여성 중상
입력 2024-11-25 21:36  | 수정 2024-11-25 21:37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이예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마티즈 승용차가 심하게 부서져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전화하던 운전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울산시 울주군 이예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습니다.

대복교차로에서 문죽교차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한 승용차가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 수습을 위해 마티즈 운전자인 50대 여성 A씨가 차에서 내려 도로변에서 전화하던 중 뒤따라오던 다른 승용차가 A씨를 충격하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그 영향으로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된 사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총 4대의 차량이 피해를 봤습니다.


차에 치인 A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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