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 일부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토착민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까지 북한군이 투입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병력 대부분은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북한군이 러시아 극동지역의 토착민으로 위장하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이 일반 부대에 속해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 "쿠르스크 지역에는 약 1만 명의 북한군이 있고, 러시아군에 통합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지역인 하르키우까지 진입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우크라이나군 하르키우 전술그룹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쿠르스크를 두고 두 나라의 교전이 격해지는 가운데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스칼프의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장 노엘 바로 / 프랑스 외무장관
- "국제법과 자기방어 논리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지역에서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을 타격…."
프랑스 외무장관은 또 프랑스군의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현지시각 26일 우크라이나와 긴급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유영모 김규민
화면출처 : 유튜브 우크라 제95공수여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군 일부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토착민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까지 북한군이 투입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병력 대부분은 쿠르스크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북한군이 러시아 극동지역의 토착민으로 위장하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이 일반 부대에 속해있으며 유럽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 "쿠르스크 지역에는 약 1만 명의 북한군이 있고, 러시아군에 통합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지역인 하르키우까지 진입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우크라이나군 하르키우 전술그룹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쿠르스크를 두고 두 나라의 교전이 격해지는 가운데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스칼프의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장 노엘 바로 / 프랑스 외무장관
- "국제법과 자기방어 논리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지역에서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을 타격…."
프랑스 외무장관은 또 프랑스군의 파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현지시각 26일 우크라이나와 긴급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그 래 픽 : 유영모 김규민
화면출처 : 유튜브 우크라 제95공수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