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화연결]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민주당 환호
입력 2024-11-25 15:17  | 수정 2024-11-25 15:23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에서 무죄가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말 그대로 잔치 분위기입니다.
이 대표 법정을 나오면서 재판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 당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태웅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위증교사 1심 선고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가 나오자 민주당은 소리쳐 환호했습니다.

이 대표의 만류에도 법정을 찾았던 수십 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무죄가 선고되는 순간 손을 번쩍 들어올렸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법정을 나오며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한다"면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당초 공개 석상에선 이 대표의 무죄를 확신했으나 내부적으로 우려하는 분위기가 컸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공직선거법 1심 재판에서 무죄 혹은 벌금형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징역형 집행유예가 나오면서 적잖은 당혹감을 내비쳤는데요.


하지만, 위증교사 1심 무죄가 선고되자 의원들은 앞다퉈 이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연달아 냈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 "무죄"를 외치며 "사건조작으로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최종 책임자 윤석열 대통령은 즉시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밝혔고요.

민주당 김 현 의원 역시 SNS에 "사필귀정,
이재명 대표 무죄"라는 짤막한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bigbear@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