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혐 논란 웹툰 '퐁퐁남'…계속된 신고에 결국 [짤e몽땅]
입력 2024-11-25 17:00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여혐 논란에 ‘비공개


여성 혐오 표현으로 논란이 된 네이버웹툰 ‘이세계 퐁퐁남 모든 회차가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이용자 신고 누적 때문인데요.

해당 웹툰은 아내에게 배신당한 남성이 이혼으로 재산 대부분을 빼앗긴 뒤 우연한 계기로 다른 세계로 건너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했지만 ‘퐁퐁남이라는 용어와 함께 웹툰 내용에도 여성 혐오 표현이 담겨 불매운동이 번진 바 있습니다.


2. 득남 정우성, 난민 대사 사임에 의혹


배우 정우성 씨의 '혼외자 이슈'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 씨의 최근 행적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관중 기록을 세웠지만 새로운 CF 계약을 맺지 않았고, 9년간 이어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를 지난해 7월 사임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 씨가 향후 커질 수 있는 위약금 문제 등을 미리 대비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정의 되찾아준 재판부 감사”


위증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줬다”며 재판부를 향해 감사 인사를 했는데요.

이 대표는 제가 겪는 어려움은 큰 바닷속 좁쌀 한 개 정도에 불과하다”라며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로서는 한숨 돌린 판결이지만, 아직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4. 군함도 이어 또 속았다


일본이 주최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한 우리 정부가 오늘(25일) 아침 별도로 사도섬에서 추도 행사를 열었습니다.

앞서 일본이 준비한 행사에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이력의 인물이 일본 대표로 참석했는데, 추도식 내내 '강제'라는 단어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일본이 후속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지난 2015년 '군함도' 등재 당시처럼, 우리 정부의 총체적 외교 부실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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