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시범운영…"우주 신비 접할 기회"
경기 구리시가 인창도서관 옥상에 29㎡ 규모의 돔 형태로 천문대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부에는 250㎜ 굴절망원경과 태양망원경, 천체망원경 등이 설치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데, 태양계 관측과 굴절망원경 관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참여는 유선 접수를 통해 받고, 날짜는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rilib.go.kr/inlib/)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는 시범운영 기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천문대 조성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라며 "도심 속 우주의 신비를 직접 관측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