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직접 키 잡고 민생 회복 실천"…국힘 '민생경제특위' 출범
입력 2024-11-25 12:45  | 수정 2024-11-25 13:4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25일) 한동훈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특위는 제가 직접 키를 잡고 대한민국의 민생 회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샅샅이 살피고 즉각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성장과 복지 두 가지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며 "재정, 국토개발, 노동, 환경,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 대한민국의 종합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7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됐으며, 부위원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이 맡았습니다.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과 관련 상임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김형동·박수영·최형두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외부 인사 중에선 지난 4월 총선 당시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공동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위원인 홍석철 서울대 교수, 국회예산정책처 자문위원을 지낸 신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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