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우크라전 종전하면, 트럼프 노벨평화상 적극 추천"
입력 2024-11-25 10:50  | 수정 2024-11-25 10:5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부, 남북 갈등 증폭 오류 범하지 않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노벨평화상 추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종전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고, 트럼프 당선인도 전쟁을 조기에 종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종전 실현 시 한반도 평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저와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강인한 리더십과 종전 의지가 실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지금은 종전이냐, 3차 대전으로의 비화냐의 갈림길”이라며 한국 정부도 국민과 국회의 동의 없이 성급하게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하거나 남북 갈등을 증폭시키는 등 외교적 오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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